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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그린 Apr 01. 2021

말의 힘

부자경영 season 3_01

[커버이미지 : 내가 쓰는 말이 나의 무의식 속으로 깊이 들어가 박힌다. ©wallpaperaccess.com]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힘들어 죽겠네!”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나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단어가 뿌리박혀 있다. ‘나는 부자가 될 거야!’라고 다짐하지만 “이거 너무 비싼데!”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비싼 것을 비싸다고 하는데, 현실적이지 왜 그 말이 부자가 되는 길을 방해하는 거야?”


부자가 되는 길을 방해하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지금 현실을 끊임없이 내 무의식중에 각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 그릇에 3만 원짜리 자장면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어떤가? 비싸다. 통상적인 자장면 값이 싼 곳은 5~6천 원에서 비싼 곳은 1만2천 원 정도 한다는 기준에서 아주 비싸다. 그런데 내가 부자라고 생각한다면 어떤가? 그래도 비싸다. (부자들은 더 검소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자장면이 단지 허기를 때우기 위한 식사만은 아니다. © 어반브러시


수치상으로 그냥 ‘비싸다’라고 규정짓지 말고 “왜 그 가격으로 팔고 있지?”라고 생각해보자. 어디서 팔고 있고, 어떤 재료를 쓰며, 식당의 분위기는 어떤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자장면을 먹었을 때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보자! 먹어보고 내가 원하고 상상하는 분위기와 맛이 느껴지지 않으면 다시 안 가면 된다.

(산 중턱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자장면을 먹거나 싱싱한 야채와 고기의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을 낸다면 어떤가?)


단지 비싸다는 이유로 그 자장면을 맛보지 않는다면 나는 미식가가 되고자 하는 꿈으로 더 빨리 가는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 비단 미식가가 되고자 하는 차원이 아니라 부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단지 입으로만 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 자장면 하나 가지고 그래.  자장면보다 짬뽕이  좋은데 말이야.” 자장면과 짬뽕의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비싸다라고 하는 말은 나를 현실에 머물러 있게 말이다.



자장면 한 그릇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 stock.adobe.com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으면서도 “아휴! 힘들어 죽겠네”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 일을 억지고 하고 있다는 것을 자기 자신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반대로 열심히 하고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


정말 그럴까? 내 무의식에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무의식이 어디까지 응대해줄까? 열심히 했는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나는 그렇게 죽어라 일을 했는데, 왜 이 모양이야! 이 사회가 문제가 있는 거 아냐?” “아니 당신에게서 문제를 찾아봐”


나는 언젠가 한 번 힘들어 죽겠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아직 안 죽었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죽겠다’라는 말이 습관이 되었다면 말버릇을 고쳐야 한다. 나는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내 무의식에 어떤 말들을 쌓을 것인가?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거나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것은 순전히 우리 마음에 달려있다. ©wallpaperaccess.com


메뉴판을 들고 ‘비싸다’라는 말이 그냥 나온다면 다른 식당으로 가면 된다. 그리고 계속 저렴한 음식만 맛보면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세상에 비싼 것은 없는데, 끊임없이 비싼 것들만 존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내 무의식이 모든 것들을 ‘비싸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고, 내 꿈을 이루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내가 쓰는 말을 바꾸어야 한다. 말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더 긍정적인 말을 하게 되고, 긍정과 행복에 찬 말은 내 눈빛을 맑게 한다.


그리고 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나의 무의식은 그때 반응을 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고 웃을 때 행복해하는구나!’

“좋아! 접수” 무의식이 기록하고 움직일 때 우리 자신들의 말과 생각, 그리고 삶이 바뀌게 된다.


진정 무의식을 바꾸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말부터 바꾸어야 한다.


글 | 두두그린


반짝이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상상할 때 그것은 나에게 다가와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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