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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그린 Mar 11. 2021

재테크는 꿈을 실현하는 경영이다

부자경영 season 2_23

[커버이미지 : 어둠이 내려앉은 밤 내 길을 위해 꾸준히 노를 젖는 사람은 새벽이 오기전에 목적지에 도달한다. ©wallpaperaccess.com]



모든 것은 재테크를 위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이 되었다.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꿈이 있다. 안락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꿈도 있을 수 있고,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 꿈도 있다.


인생을 살면서 변화를 겪는 시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존의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진 않는다. 먹고사는 문제는 어떠한 일을 하든 기본적인 생존은 유지할 수 있다.


젊을 때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고, 나에게 체력이 있기에 내일 또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거나,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스스로 살아가기 힘든 상황이 오게 되면 생존의 문제는 그 어떤 것보다 크게 느껴진다.


내 꿈을 삶의 틀안에 가둬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젊을 때의 재테크는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본을 운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한다. 나이가 들었을 때의 재테크는 생존의 문제를 포함하여 절실함이 더해진다. 결혼하여 아이를 키워야 한다면 나 자신만이 아닌 양육의 문제까지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모험을 하기가 두려워진다. 새로운 일을 하다 실패하면 가족의 생존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실천해야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재테크를 한다. 누군가는 집을 사고, 누군가는 주식투자를 하고, 또 누군가는 사업을 일으킨다. 다 자신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재테크를 한다. 사회적 시선과 압박, 견제와 규제를 견뎌내며 자신의 돈을 불리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촌이 어떻게 해서 땅을 살 수 있었는지, 땅을 살 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그리고 그 땅을 사서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냥 땅을 샀다는 그 자체가 부럽고 배가 아픈 것이다. 그러니 아파트 가격이 몇억씩 뛰었다고 후회를 하고 배 아파하는 것이다. 수익을 많이 봤다는 주식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그 주식을 사는 것이다.


타인의 꿈을 부러워만 할 것인가?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다보면 나 또한 누군가의 달이 될 수 있다.


건강하게 잘 먹고 잘살기 위한 기본적인 꿈은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 삶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단지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한 꿈은 그 목표를 이룬 다음에는 생기를 잃는다.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신이 지금 하는 분야에서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변화와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자신의 꿈에 집중해보자.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는 없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재테크는 바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내가 만약 학교를 세우고 싶다면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 우선 땅을 산 사촌에게 가서 어떻게 땅을 사게 되었는지 물어보고 분석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땅을 사는 방법을 알았다면 그 땅을 사기 위해 돈을 마련해야 한다. 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여러 방법이 있으니 내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땅을 사고 그 땅 위에 학교를 세워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꿈을 풀어놓으면 더 큰 꿈이 되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남들이 성공하는 것을 부러워만 할 것인가? 그 성공 안에는 분명 실패도 좌절도 외로움과 절망감도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다. 미미하게 시작했고, 실패하며 새로 일어나고 또 자신을 다독였을 것이다.


재테크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방법으로 시작하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대로 실천해 나가는 그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내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낀다면 지금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재테크를 통해 완성된다. 재테크는 내 꿈에 도달하기 위한 경영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단지 돈이 아니라 지식과 시간, 삶을 운영하는 경영의 노하우가 재테크에 모두 녹아 있다.


글 | 두두그린

길을 잃지 않는 것은 빛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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