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구경하세요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자고 나면 세상이 엘티이급 속도로 변하는데
너만은 변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 욕심이 된다.
있었는데.
늘 옆에 있었는데.
언제 떠나갔는지 알지도 못했네.
떠나보내고 나니 이렇게 그리운 걸.
세탁소, 부띠끄, 수선집, 문구점, 우체통, 미용실, 동네 서점.....
언제부턴가 하나씩 모습을 감춘 그것들을 만났다.
어느 날, 서촌에서
연극을 사랑하는 비정규리뷰어이자, 객원기자, 에세이스트, 출간작가입니다. 공연리뷰와 소소한 일상을 통해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