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숙정 Jan 06. 2022

서촌에 가면

추억을 구경하세요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자고 나면 세상이 엘티이급 속도로 변하는데

너만은 변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 욕심이 된다.




있었는데. 

늘 옆에 있었는데. 

언제 떠나갔는지 알지도 못했네. 

떠나보내고 나니 이렇게 그리운 걸.














세탁소, 부띠끄, 수선집, 문구점, 우체통, 미용실, 동네 서점.....

언제부턴가 하나씩 모습을 감춘 그것들을 만났다. 





어느 날, 서촌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자기 주도 학습할 나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