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작시#060417
생각
이제 막 걸음마 땐 아이가 뒤뚱뒤뚱
두 발로 설 수 있다는 즐거움 참지 못하고
짝짝짝 손바닥을 부딪치는 엄마에게 방긋방긋
움켜쥔 손가락 사이로 바람이 스미는 것이
엄마의 가슴을 움켜쥐고 젖을 먹을 때보다
더 기분 좋다는 것을
처음으로 행복에 대해 ‘생각’했던 유아의 사춘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장 사랑하고, 걷고 대화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아내와 북스테이를 하는 농부가 되는게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