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광주를 둘러싼 이야기 보따리
2020년 6월 14일, 술 친구들과
퇴촌 분원리를 찾기 전,
구상했던 기행과 엣세이 집필의 순서는 이랬습니다.
(네이버 밴드를 한동안 안쓰다가 재가입으로 회복시킨 후 찾은 테마와 키워드)
#허난설헌 출생 (1563년 ~) 페미니스트 허가의 말족
김선립 강릉의 생가에서 광주로 오는 길
남동생 허균 말더듬 술주정
#임진왜란 선조 (1592년~)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의 이야기,
조선의 사기장
당파 싸움 이야기: 동인 서인 남인 북인
성리학 인조반정 이순신
#정축묘 인조 병자호란(1636년 ~) 네명의 장군 위패
쌍령동 낙화암 전투, 경상도 지원군
아들의 복수 터진 화약고
주력 조총부대의 몰살
#삼전도 굴욕 인조의 치욕적인 삼배 (1637년), 삼궤구고두레
청군의 입산을 막은 눈,
남한산성의 질척거리는 당파 싸움
가마 없이 걸어 잠심 벌까지 내려간 인조, 잠실벌
#조선 백자 정조 사옹원 분원리
퇴촌 정약용(1762년~) 정학연 채제공
실학 르네상스 두아들 편지
실학박물관 남양주 강진 번조관 술
#무갑산 전투: (1950년) 중공군 장
종공군들의 몰살 홍수로 드러난 사실들
6, 25전쟁 무갑산전투
#천진암 성지 천주교(1978년) 퉁점골 종교 피신
전국 5대 약수터
용인 천주묘
#신익희 생가 출생(1894년 ~) 민주당 해방
생가 서하리, 토마토 축제
#새마을운동 박정희 (1960년 ~) 잠실 하남 강남 안산
새마을운동 개발 퇴촌이 광주가 된 배경
잃은 땅과 얻은 땅 중부면
이런 방식으로 시대별 광주의 키워드를 열개 정도 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술 방식은 현재의 내가 관련 장소를 찾아가는 모습을 수필 방식으로 쓰고,
과거의 주인공들이 광주로 들어오는 모습을 소설 형식으로 대비시켜 볼 생각입니다.
현재는 광주서 태어나 광주에 불만이 큰 나.
과거 주인공들은 광주로 와서 터를 이루고 광주의 아름다움에 빠지는,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고향 광주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결말이면 좋겠다는 구상이었다네요.
(내가 생각해도 참 시작은 창대하군요)
분원리 기행 (2020.6월)을 시작으로 이후 큰 딸과 난설헌의 묘를 찾았고, 결과, 큰 딸 다현이에게 난설헌 수필을 쓰기를 권했으나..이어지지 않았으므로, 2020년.6월 내가 세웠던 나의 '유지'를 2025년.7월 다시 살려내어, 재집필을 다짐해 봅니다. 글쓰기 장르의 틀을 완전히 깬 다음, 기행문-수필-일기-소설의 형식을 차용해 테마 하나씩을 깨가면서 올해 안에 2~3개 정도만 할 수있으면 좋겠다는 아주 소박한 꿈을 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