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활기찬 일요일입니다.
드디어 미라클모닝 90일째입니다. 10일만 더하면 100일이군요.
새벽 창을 열어 숨을 크게 쉬어보니,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 이름 모를 새 들의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어둑어둑한 네모난 아파트 창 사이로 불이 켜져 있는 집이 있네요.
각 동마다 1 ~ 2집 정도이니, 전체 가구의 5~ 10%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역행자 책의 내용처럼 95%의 인간은 타고난 운영 그래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순리자이고
5%는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며 인생의 자유를 얻는 역행자가 있다고 합니다. 반가운 아파트 주민들의 '역행자들'을 보며 나도 그 속에 있구나~라는 행복한 상상을 해봤어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역행자이신가요? 순리자이신가요?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중간자?
아님 살찐자? 사실 저도 살찐자 -> 간다가 필요합니다. 녹차가 좋다고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1L 녹차를 벌컥벌컥 쑤셔 넣고 있어요.
사실 저는 역행자이자 실행자가 되고 싶어요.
계획만 무성한 하고 무질서한 삶 그러지 말고 차근찬근, 한땀한땀 이뤄내는 삶을 살고 싶어요.
매일 계획한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실행자가 되고 싶어요.
긍정확언
학생들에게 완벽한 선생이 필요한 게 아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하고, 공부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교사가 필요하다. (리처드 파이먼, 아웃스탠딩티처, 4PG)
감사일기
1. 일요일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새벽공기의 느낄 수 있는 후각,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 이름 모를 새 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각, 물을 먹을 수 있는 입, 키보드를 두들길 수 있는 두 손에게 오늘은 더 감사합니다.
3. 읽고 싶은 책을 전자책을 읽을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책 몇 권 정도는 살 수 있는 돈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4. 오늘도 모든 게 감사하며 또 감사합니다.
주간계획/성과
1. 서평 쓰기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구본형) : 4/12/수 완료
2. 브런치 글 1개 작성 (미라클모닝 관련 글, 물고기, 일상 글 쓰기 ) : 4/14/목, 15/금 완료
3. 미라클모닝 다이어리 작성 (월 ~ 토 ) : 완료
4. 1일 1 포스팅 (블로그, 인스타, 워프) : 완료 -> 가장 어려웠음, 잘했다. 내용 중요하지 않다 일단 썼다는 게 중요
5. 이웃님들과 찐소통(인스타, 블로그) : 부족 -> 하루에 시간을 30분 정해놓고 할 것
6. 간헐적다이어트 (공복 16시간 유지 후 배고플 때 녹차 먹기) : 부족, 공복유지는 성공, 녹차는 어려움
7. 아웃스탠딩 티처 북토크 참여 (4/14/금 오후 7시) : 완료, 후기작성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