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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자
May 09. 2021
함께 걷는 길
포토에세이
어쩌다 이런 구석까지 찾아왔대도
그게 둘이서 걸어온 길이라면
절대로 헛된 시간일 수 없는 것이라오.
- 김연수, '벚꽃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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