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간이 흘러 잊혀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을까?
힘들어하지 않기 위해
잊으려 잊으려 하지만
그녀가 나를 잊었을까
서운해하는 것은
사랑과는 다른 이기심일까?
잊었다 생각될 즈음이면
잠 못 이루는 밤
이불을 뒤척이며 떠오르는 그녀.
꿈속에서 마주친 그녀 모습은
왜 그리도 생생한 걸까
역시, 나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것일까
- 2003. 1. 31
日常 분석가 & Aphorist (*Aphorism이란,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 Aphorist란 아포리즘을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