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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송 캘리 탁 맛있는 인생
제일 행복한 시간
넋두리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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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Dec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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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치고 돌아온 집이야 기다리는 사람은 당연히 없습니다. 불을 켜야 하고 먹거리를 챙겨야 합니다. 제일 반갑고 고마운 존재는 전자레인지지요. '굶어 죽지 마셔요!' 하면서 파는 음식들은 2~3분 뺑뺑이를 돌리면 아사를 면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 분명합니다.
이런저런 좋은 말들 주절이고 싶었습니다. 때가 또 때인지라 새해 덕담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좀 그렇습니다. 굽이굽이 길은 앵돌아져 험하고, 허위허위 낭창이는 인생은 아흔아홉 골만 깊구나 하게도 되지만 골이 깊으니 물은 그만큼 좋겠지요.
풍찬노숙으로 구안와사 걸리지는 말아야지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하루, 최고의 시간에 주절주절 이모양입니다. 한동안 유행하던 말이 있어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삶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던 말입니다.
'잉여인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면 참 슬프겠죠?
지금이 그렇습니다. 이래저래 그만인 인생이다 싶네요.
길이 아득합니다.
어디로 갈까요?
길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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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보글보글 찌개가 끓고 양념같은 이야기들 곁들이는 것. 삶은 그런 거야. 글 송송 캘리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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