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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 Apr 03. 2018

고르지 말고 다 해봐야 하는 이유

마음은 뭘까?



'해 보고 싶다'

'해야겠다'

'하고 싶다'

'하면 좋겠다'


마음이 움직이는 건

다 해봐야 한다


마음은

내가 움직인다고 움직일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마음은

제 마음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마음을 억제하거나 조종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마음을 거스를 것인가

마음을 따를 것인가

둘 중 하나를 결정하는 것뿐이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면

마음은 새로운 것을 담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시키는 것을 거부하면

마음은 그것을 계속 가슴에 담아

두고두고 너를 괴롭힐 것이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후회'라고 한다


후회가 많아질수록

불만족, 불만이 늘어가고


케케묵은 과거의 잔해가

마음속 깊숙이 남아


표정과 행동 또한

무거워지고 어두워진다




마음은

가벼워야 한다


마음은

늘 새로워야 한다


마음은

젊어야 하고

살아 숨쉬어야 한다


마음이 시키는 건 다 해서

마음에 남아있는 것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은

늘 새로워 질 수 있다




고르지 않는다

가리지 않는다


그저 따른다

있는 그대로 따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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