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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파랑 Jun 21. 2015

브런치

깜빠뉴에 풀과 달걀을 곁들인 아점



깜빠뉴에 풀과 달걀을 곁들인 아점


재료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풀, 좋아하는 드레싱, 신선한 날달걀 2알, 설탕 티스푼으로 2번, 우유 한 큰술, 말랑말랑 빵에 바를 수 있는 경성 치즈 약간, 깜빠뉴 먹고 싶은 만큼.


조리법 말고 조합법

1. 풀을 찬 물에 씻고 물기 쏙 탈탈 털어 채반에 받쳐둔다. (야채탈수기?!!)

2. 볼에 달걀과 우유 한 큰술, 물 한 큰술, 설탕을 넣고 열심히 휘젓는다. (빵에 곁들일 거니까 간이 좀 세도 좋음)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든 포도씨유든 박하게 기름칠을 하고 달걀물을 붓는다.

4. 불은 약하게, 뭉글뭉글해지기 시작하면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부들부들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다.

5. 접시 한 쪽에 스크램블드에그를 곱게 모아 올린다.

6. 팬은 키친타올로 한 번 닦아낸 후 깜빠뉴를 올려 앞뒤로 가볍게 굽는다. (토스터가 있다면 토스터가 편하지만 두껍게 썰어서 먹는 게 좋으니까 전 팬에 구울게요)

7. 접시 한 쪽에 물 빠진 풀을 풍성하게 모아 올린다.

8. 치즈도 얇게 썰어 접시에 올린다.

9. 풀 위엔 드레싱, 달걀 위엔 구운 깜빠뉴를 올리면 끝. (실은 접시에 자리가 없어서 올렸다.)


먹는 방법

- 따뜻한 빵 위에 치즈와 스크램블드에그를 올리고 샐러드도 함께 올린 후 한 입에 깨문다. (더운 숨 때문에 샐러드는 풀 죽겠지만.)

- 빵이 맛있다면 홍차나 우유랑 빵만 먼저 해치워도 좋다. 먹는 건 역시 내키는 대로 편하게.



1. 마트에서 행사상품이라며 할인하던 어린 로메인. 이거 쌈 채소일텐데...
9. 난 빵이 크면 마음도 훈훈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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