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영 Feb 05. 2024

어쩌다 학부모회 담당이 된 선생님께 3

학부모회의 역할에 따른 지원 사항

학부모회 총회 직후 학부모회와 협의할 것들


총회가 끝나고 학부모회가 구성되었다면 이제 학부모회 운영에 관한 몫은 학부모회의 것입니다. 담당선생님은 학부모회가 계획에 따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면 됩니다. 


학부모회는 총회가 끝나면 선출된 임원, 학년대표, 학급대표, 각 기능별 대표들이 모여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1년 동안 학부모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3월 말에서 4월 초면 활동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학부모회에서 계획을 세울 때 담당 선생님과 함께 활동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학부모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각종 학교 공간 및 기자재 사용 및 예산 집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담당 선생님은 학부모회가 세운 계획을 살펴보고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함께 협의하면 됩니다. 


학부모회 운영 계획이 학교 학사 일정이나 교육과정에 어긋나지 않는지, 학부모회 예산 지출 계획이 학교가 편성한 학부모회 지원 예산을 넘어서는지 등을 검토하면 됩니다. 협의가 된 계획서 최종본이 학부모회 대의원회를 거쳐 통과되면 담당 선생님은 관련 계획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내용을 담아 내부결재를 통해 보고하고 선생님들께 공유하면 됩니다.


만약 협의 없이 학부모회에서 활동계획을 결정하고 제출할 경우에는 내용을 살펴보고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협의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서로 오해가 없도록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일이 이렇게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먼저 대의원회 개최도 하지 않고 아무런 계획도 없는 수동적 학부모회의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학부모회 임원들에게 학부모회 활동 계획을 세워 운영하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활동이 규정이나 체계에 맞지 않는 즉흥적 활동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임기응변식 지원으로 담당선생님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 안내하고, 계획이 없으면 지원하기 어렵다는 점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늦더라도 학부모회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운영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담당선생님의 수고를 더는 일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학부모회가 열심히 계획을 세웠지만 학부모회 지원 예산이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담당선생님은 학부모회 업무를 맡게 되면 가장 먼저 학부모회 지원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예산 없는 사업은 사실 없으니까요. 그래서 학부모회가 세운 계획과 학부모회 지원 예산을 살펴보고 계획을 조정할 수 있으면 계획을 조정해서 예산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고, 최소한의 계획임에도 활동할 예산이 없다고 판단되면 학교 행정실과 협의하여 학부모회 지원 예산 증액을 추가경정으로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매년 연말에 새로운 학년도의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각 부서별, 사업별 예산 요구서를 받습니다. 그럴 때 학부모회 의견을 수렴하여 차년도에 적정한 학부모회 지원 예산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미리 학부모회와 협의하여 예산을 요구하고 편성하면 차년도에 학부모회를 지원할 때 대략적인 업무 범위가 정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담당 선생님의 업무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학부모회 기능에 따른 학부모회 지원할 것들


각 시도별 학부모회 조례에 의하면 학부모회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학교교육 모니터링과 의견제시 (강원도와 세종시 조례에는 빠져있음)

2. 학교교육 참여지원 활동

3. 학부모 교육 운영 등


학부모회 기능에 따른 학부모회 활동은 학부모회 자치의 영역이므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됩니다. 담당선생님이 자신의 업무로 생각하고 직접 집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각각의 학부모회 활동에 대해 지원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학교교육 모니터링과 의견제시에 관한 사항입니다.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 운영에 대하여 전체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조례 제정 전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학교교육 모니터링과 의견제시 항목이 학부모회의 기능에 포함됨으로써 학부모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조례제정이 되었다고 학부모회가 곧바로 학교 운영에 대해 전체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회장도 학부모 전체의 의견을 모으고 학교에 전달하는 절차나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서툴기 때문입니다. 또 이로 인해 자칫 학교와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회의 의견 제시를 불편해하는 관리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회가 학교교육 모니터링과 의견제시 절차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에는 담당선생님의 중간 역할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입니다.


학부모회에서 가정통신문이나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학교 운영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건의사항을 모은 후 학부모회 대의원회 등을 통해 공통된 사항들은 모으고 정리하여 학교장이나 학교운영위원회에 '의견서'를 전달하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담당선생님은 학부모회에서 가정통신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과, 의견서가 제출되었을 때 각 담당 부서별로 해당 사항을 살펴  수용, 불수용, 보류 등 학교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눠 답변한 것을 취합하고, 내부 검토를 완료한 후 다시 학부모회에 안내하면 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디만 생각해 보면 간단한 절차입니다. 학부모회가 의견을 냈다고 학교가 무조건 수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용하지 못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학부모가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서가 작성되면 됩니다. 


때로는 학부모회장이나 임원 한 두 명이 교장선생님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담당선생님은 함께 동석하거나, 사후에 논의된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담당자만 모르고 학부모회와 교장선생님만 아는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되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둘째, 학부모 자원봉사 등 학교교육 참여 지원 활동입니다. 


학교에서는 교통 봉사를 비롯하여 학부모 폴리스, 명예사서, 체험활동 보조, 체육대회 지원, 시험감독 지원 등 학교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학부모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도 자발적으로 등교맞이, 책맘, 도서축제, 놀이 지도, 재능기부 등 각종 행사 참여, 교육 보조참여 등을 합니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담당 선생님이 지원할 많은 일들 중 대부분은 학부모 자원봉사에 관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자원봉사는 학부모 입장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학교에서 요청하면 안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담당선생님은 이런 현실을 헤아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님들이 보람을 느끼고 학교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합니다. 일부 선생님이긴 합니다만 학부모의 자원봉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직원처럼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당선생님은 학부모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될 때는 자원봉사자들이 쉴 수 있는 쉼터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맞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학부모회 담당 선생님이 자원봉사나 학부모 사업의 모든 업무 담당자는 아닙니다. 각각의 분야별로 담당자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하는 것은 담당선생님에게 요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에게 학부모를 맞이할 때 상호 존중과 예의를 지키는 것이 필요함을 안내해야 합니다. 학부모들은 작은 배려에도 감동을 받고, 사소한 서운함에도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 것이 쌓이면 결국 불신과 갈등이 되는 것이니까요.


또한 담당선생님은 학부모회가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각종 자원봉사와 행사에 대해서 사업 전에 임원들과 충분히 소통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손이 많이 가고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일이므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담당선생님은 행정 지원만 해도 될 수 있게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사업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담당선생님이 억지로 학부모회 사업을 이끌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학부모회 자치도 망치고, 학부모회에 대한 선생님들의 인식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학부모회가 해야 할 사업을 담당선생님이 직접 집행하는 상황은 가급적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한편 예산 집행은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물품구입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게 될 수 있으므로 품의 전 예산 집행 금액을 정확하게 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학부모회와 협의하여 실제 집행 시 계좌이체할 사항인지, 카드로 결제할 사항인지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행정실과의 협조도 중요합니다. 담당선생님과 행정실과 학부모회 간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예산 사용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 행정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에 예산 집행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때로는 계획된 금액을 초과하여 집행 후 사후 정산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 행정실과 담당선생님과 학부모간 다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산 집행하기 전 충분히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행사나 사업을 하다 보면 뜻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책임이 선생님의 몫은 아닙니다. 학교의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학부모의 서툰 준비와 일처리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사업의 결과만 가지고 선생님이 자책할 이유도, 질책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망친 사업이더라도 학부모들은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학교를 알아갑니다. 그것이 성과입니다. 많은 사업과 활동이 학부모회 활동의 정석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교가 소통하는 것입니다.


셋째, 학부모교육 운영입니다. 


학부모교육은 학부모의 관심 주제와 강사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학부모회 스스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제와 강사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교육과 관련하여 담당선생님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는 학부모교육 날짜, 주제, 장소입니다. 학부모교육날짜가 학사일정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저녁이나 주말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또 온라인으로 하거나, 학교 외부에서 하길 원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 요청 사항이 가능한지 여부를 학부모회와 협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강사 섭외입니다. 일반적으로 학부모회에서 교육 주제를 정하면서 강사도 같이 섭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학부모회가 교육청의 회계지침에 어긋나는 강사비로 섭외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담당선생님이 난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학부모회에서 학부모교육을 준비하면서 희망 강사를 제안하면 회계지침에 맞는 강사비를 지급할 수 있는 강사를 담당 선생님이 섭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책임 있고 공신력 있는 섭외가 됩니다. 

세 번째는 강사비 외 비용 문제입니다. 요즘은 학부모들이 자기 계발, 힐링, 자격과정 등 재료비나 자격취득비용이 드는 연수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강사비 외 비용도 적지 않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전체 학부모회 예산에서 학부모교육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회와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부모회 운영 환경 조성 지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학부모회 기능과 관련된 담당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학부모 자치실(상주실) 운영과 학부모간 연락처 공유, 학부모 관련 정책 정보 제공 등도 학부모회 운영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첫째, 학부모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부모자치실(상주실)이 지원되어야 합니다.

학부모회가 운영될 최소한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과밀학급으로 인해 전체적인 학교 공간이 부족하다면 다른 실들과 겸용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면 기본적인 사무기기(컴퓨터, 프린터, 인터넷, 웹캠)와 캐비닛이 제공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부모 자치실(상주실)이 운영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교통봉사 단복이나 깃발, 행사용품 보관 창고 등으로 같이 쓰고 있어 온전한 의미의 학부모 자치실(상주실)로 기능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담당선생님이 조금만 신경 써서 공간 마련과 사무기기 마련을 행정실에 요청하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학부모간 연락처가 학부모회에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사실 학부모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부모회에서 학부모 연락처 확보를 하여 일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학부모회에서 학부모 연락처를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가능한 방법은 학부모회장 명의로 가정통신문 발송을 통해 학부모회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연락처 제공 동의를 학부모들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학부모회의 가정통신문 발송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개인정보 유출등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 연락처 수집을 지원할 수 없다면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SNS주소를 학부모들에게 안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네이버밴드나, 카페, 오픈채팅방 등의 주소를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동의하는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해당 SNS에 가입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학부모회 입장에서는 학부모회 활동에 꼭 필요한 사항이고 절실한데 학교는 부담이 되어 아무것도 협조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회 운영에 꼭 필요한 사항인 만큼 학부모회와 학교 간 협의가 잘 이뤄지도록 담당선생님께서 소통에 힘써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학부모 관련 정책 정보 제공이 필요합니다. 

학부모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공문을 통해 학교에 안내됩니다. 그런데 학부모회 임원이 참석해야 하는 안내 공문임에도 학부모회에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당선생님이 바빠서 놓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도 학부모회와 공유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공문은 가급적 내용을 학부모회 임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학부모들이 다른 학교 학부모회 임원이나 교육지원청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을 받는 경우도 있어 학부모회 임원들이 전달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학부모회 담당선생님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야기하고 보니 너무 일이 많은 것이 아니냐는 선생님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들은 학부모의 참여도가 높고, 학부모회 임원들이 매우 활발하며, 학교의 협조 또한 매우 적극적인 상황과 또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을 모두 가정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니 학교별로 상황이 다를 것이므로 각 학교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살피고 적용하면 될 것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무관심한 것은 문제지만, 너무 무리하게 지원하거나 간섭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학부모회의 자치 능력에 맞게 적절한 지원을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부모와 학교가 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와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학부모회 업무는 사업, 결과, 평가보다는 관계, 과정, 존중으로 이뤄지는 일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전 12화 어쩌다 학부모회 담당이 된 선생님께 2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