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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식을 넓혀주는 부동산 뉴스레터 구독 방법

부동산 시장은 시시각각 변한다. 전국 각지에서 매일매일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일들을 전부다 알 수는 없지만 많이 알아낼 방법은 있다. 뉴스 검색을 하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보면 된다. 그렇지만 한정된 하루 일과 가운데 뉴스를 찾아보는 일에 많은 시간을 쓸 수가 없다. 그럴 때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보내주는 뉴스레터를 구독해 보자. 특히,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관련 뉴스들만 골라서 보내주는 뉴스레터가 검색 시간을 줄여주고 꼭 필요한 소식만을 전해주기 때문에 한두 개쯤은 구독할 필요가 있다.


뉴스레터의 장점


부동산 관련 정보는 단편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경제, 경영, 정치, 법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있는 일이 많다. 그래서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보다 그 이면에 있는 내용의 해석과 의미가 더 중요할 때가 많다. 뉴스레터를 통해 읽게 되는 기사는 기자들이 뉴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내고 집약해서 숨겨진 의미와 미칠 영향 등을 자세하게 분석해 준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그냥 읽기만 해도 공부가 된다.  


부동산과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는 매우 비밀스러운 것이어서 외부 사람들이 알기 어려운 일들도 많다. 그렇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들도 기자들이 열심히 찾아서 뉴스로 제공한다. 어떤 뉴스는 내부자들 보다 더 깊고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있어 놀라기도 한다. 그렇다고 모두가 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 실제로 잘못된 정보들이 뉴스로 생산되는 일도 없지 않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추측성 기사나 다소 부정확한 정보들도 기사를 읽으면서 지식을 늘려 나가는 데는 도움이 된다.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면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최근의 경향은 어떠한지, 시장 상황은 호황인지 불황인지, 어떤 임차인들이 이전을 하는지, 개발 사업에는 어떤 부동산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지 등등 말 그대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늠할 수 있다.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어떤 것들이 각광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나 유망한 부동산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뉴스레터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들


SPI (Seoul Property Insight)


contact@seoulpi.co.kr

성명 :

수신 이메일 :

회사명 :


위 이메일로 간략한 정보를 적어 보내면 된다. 


한화 에스테이트


https://www.hanwhaestate.com/


한화 에스테이트에서는 데일리 이슈 다이제스트라는 제목으로 뉴스레터를 보내준다. 홈페이지 하단에 보면 구독란이 있는데 그곳에서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메이트플러스


메이트플러스에서 발간하는 Market Beat라는 제목의 뉴스레터는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신청을 할 수가 있다. 홈페이지 하단부에 보면 구독 신청 링크가 있어 팝업창에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mateplus.net


뉴스레터의 활용 방법


편안하게 뉴스를 보내주는 것을 읽기만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기사들을 평가해 보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기르는 것이다. 언론에서 보도한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정확하고 맞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오보도 있고 지나치게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된 기사도 있다. 처음부터 그런 것들을 걸러내는 능력을 갖출 수는 없겠지만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주관과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사를 더 적극적으로 읽고자 하면 그 안에 인용된 내용을 직접 확인하거나 언급된 현장을 직접 가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보고서가 발간되었는데 이를 인용한 기사가 있다면 직접 그 보고서를 찾아 읽어보는 것이다. 원문 전체를 읽다 보면 요약한 것보다 훨씬 더 넓고 깊은 정보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뉴스에서 다룬 현장에 직접 가보면서 그 기사를 쓴 기사의 관점과 내가 본 것은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부동산을 아무리 글로 촘촘하게 묘사하더라도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부동산에서는 현장을 방문하는 임장활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곳에 가봐야만 느낄 수 있는 뭔가가 분명 있다. VR 기술이 발전을 한다 해도 현장감을 전달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현업에 있는 사람이라면 부동산 뉴스레터는 필히 구독하기를 권한다. 물론 각 회사들이 보내는 뉴스에 중복되는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각자 니름대로의 스타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뉴스레터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집 기사를 싣는다든지 아니면 최근에 이슈가 많이 되는 업계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한다. 비록 회사들은 이 뉴스레터를 영업의 수단으로 발송하지만 받는 사람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천차만별이 될 수도 있다. 무료라고 절대 허술하지 않으니 꼭 구독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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