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쉰에도 여전히
모가 나있다.
못났다.
날이 서있다.
아직 못났다.
답을 못내린다.
역시 못났다.
쉽게 지친다.
늙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이 필요해.
문화평론가. 글로벌 IT컴퍼니 비즈니스 디벨로퍼로 퇴직. 사랑하는 아내 여니와 잘 늙어 가는 백수를 꿈꾸는 영화와 글쓰기 좋아라하는 아저씨의 끄적임. 영화,문학,문화 그리고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