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가 여니에게
“사람들은 재미없는 진실보다
위트 있는 거짓에 더 많은 점수를 준다.
두서없는 진실보다 논리적인 거짓에 고개를 끄덕이고
침묵하는 진실보다 소리치는 거짓에, 더 깊이 귀 기울인다.
그것이 때로는
아주 당연한 진실이 아주 당연하게 거짓에게
지고 마는 이유이다.”
- 김은주「1cm」 중 -
지금도 만만치 않지만,
친구들은 제 생각이 담긴 글들이 무겁고 어렵다고 합니다.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쉬운 표현을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러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여전히 쉽지 않고,
진실은 언제나 가벼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곰탱이 남편의 어여쁜 아내와 나누는 아침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