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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익 Mar 22. 2022

청춘

지금과 그때를 나란히 놓고 보니

참 많이 변했다.


옷 맵시도 세련되었고

지나가는 자동차도 멋있어졌고

세상 모습이 삐까번쩍 화려해졌다.


그때만 따로 놓고 보니

모든 순간이 어제 일 처럼 생생하다

그때만 따로  보니

지금이나 그때나 차이가 없는 듯 하다.


겉 모습은 참 많이 변했는데,

마음만은 청춘이라

아득한 그때도 어제처럼 가까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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