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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 멜랑쥐 Sep 01. 2024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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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이 그러하시다면


내 마음도 당신 마음과 같아지겠습니다.


당신이 다시 내게로 와 주기만 한다면


입꼬리를 올리고 두 팔 별려 당신을 맞이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마침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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