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없어도 나는 괜찮습니다.

by 바다에 지는 별

그대 없이도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는 있습니다.

그대 없이도 이렇게 멀쩡하게 할 일 다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그대는 서운하고 슬픈가요?


그렇다고 그대가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대가 다 지워진 것은 더더욱 아니예요.


그렇게 보이도록 스스로를 감추고 사는 내가 더 슬픈 걸 그대는 모르겠지요 ...


그대가 이런 나를 알 수도 없을 거란 사실에 내가 더 아픕니다.

그대를 추억해 내는 건 참 달콤합니다. 그렇지만 많이 아프기도 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궁디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