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life is ssong

전부이지 않아도 사랑이라 부른다.

by 바다에 지는 별
그대의 어깨를 껴안기보다 가벼운 입맞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파할 때 내가 그 눈물을 없애 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흔들릴 때는 내가 잡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사랑하는 이의 모든 것이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대 또한 내게 그런 존재일 것이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아픔을 없애 줄 수 없어서 슬펐고

흔들리는 그대를 돌려 세울 수 없어서 아팠고

가끔은 그대의 일상에서 잊혀지도 했다.



우리는 그저 따뜻한 손을 잡아주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임을 알았고

흔들리는 그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이 내가 하는 것의 전부임을 깨달았으며

일상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즐거움임을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이 될 수 없어도

마이더스의 손이 아니어도

우리는 충분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https://youtu.be/zkbTp3-zBGg

Love is everything or part of all. . or maybe nothi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흘러간 노래로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