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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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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에 지는 별

처음부터 너무 다르다는 건

언젠가는 다가올 이별이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지..


노력하고 애쓰고 맞추고..

그러다 지쳐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또 한 번의 시작된 인연은

소멸되는 것.



하지만

끝을 자꾸만 미리 보지는 말기.


그냥 지금..

내 앞에 있는 지금 이 사람, 이 모습에 집중하기.





또 배고파질 거 알면서

밥 안 먹는 사람 없는 것처럼 모든 상황은 결핍과 충족을 반복하는 것이니까.


충족감마저 뒤에 올 배고픔으로 슬퍼하는 바보는 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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