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저 말..
해봐도 결국은 보고 싶다는 말.
이리 저리 궁리하고,
요리 조리 아니라고 해봐도
결국은 서운하다는 말.
여기..
저기..
기웃거려봐도
결국은 네가 자꾸 그리워진다는 말.
우물쭈물..
아닌 척 해도
결국은 너를 사랑한다는 말.
그러나
아무 말도 못 하고 돌아서는 나는
바보.
제목은 서정윤 시인 싯구에서 참고했습니다.
글을 잘 쓰려고 노력한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글을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