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림처럼 영화처럼
실행
신고
라이킷
4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바다에 지는 별
Sep 09. 2019
TOO MUCH....
의사소통에 대하여
월레스와 그로밋...
참 좋아하는 시리즈 영화인데 요즘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다.
너무 많은 말속에 파묻혀 살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말이 싫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저 말이라고는 몇 마디 나오지도 않고, 감탄사로도 영화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너무 편안하고 좋다.
생각해 보면 다들 필요한 말을 하긴 하지만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하는 이들이 많지가 않다.
하여 의사소통에 있어 다툼과 소란이 잦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순서를 기다리다 못 참고 끝내는
나한테 욕을 하던 그 노인처럼 말이다.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가끔은 사람들이 말을 못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가끔은 사람들이 말을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다면 말이 안 나오게 하는 기술이 생겼으면 좋겠다.ㅋㅋ
keyword
그림일기
의사소통
말
바다에 지는 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풀씨 같은 나의 작은 마음이 가 닿을 곳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구독자
2,284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능력자이다. 분명히 당신은.
아련한 색색 무지갯빛 기억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