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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색색 무지갯빛 기억

일상의 그림일기

by 바다에 지는 별


헐레벌떡!!!!!!
출근길에 올라 버스 손잡이를 잡은,
네일 이쁘게 이쁘게 칠한 손가락들을 본다.

나도 한 때는 색색깔 무지개를 손가락에
펼쳐 놓은 적이 있었지...

봉숭아 물든 듯 김칫국물이 곱게 들은 손 끝이 부끄러워 슬그머니 주머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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