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손깍지
# 꼭두서닛빛
: 꼭두서니를 원료로 하여 만든 물감과 같은 붉은빛.
"새봄 같은 어린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웃게 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곁에 있는 아이 엄마의 얼굴에도 눈길이 머물러요. 젊은 엄마는 예쁘니까요. 멋스럽게 꾸미지 않아도 맨얼굴에 부스스한 모습조차 빛이 납니다. 그 시절의 내가 눈부심을 알아보지 못했듯 다시 십 년이 흐르면 지금의 내 나이도 곱게 여겨질까요."
[무용해도 좋은]은 10월, 출간되었습니다.
댓글에 담긴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원고의 일부분은 남겨둡니다 ^^
브런치 책방 : 살아감에 있어 무용한 시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