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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철나비의 책공간 Apr 10. 2019

4월 10일 일상 기록

희망에 근거가 더해질 때 마침내 신념이 된다. 지독한 고통의 순간에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의지를 만들어 낸다. 이는 칠흑 같은 어둠과 절망의 상황, 수없이 많은 죽음의 이유들 중에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 삶의 어느 구석에서 빚나고 있는 삶의 이유를 찾아내도록 이끌어 준다.스스로 희망을 만들 수 있다. 희망의 근거가 우리 자신의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스스로의 희망에 의해 구원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삶은 자신의 길을 찾아낼 것이다.

죽고싶은 사람은 없다에 나온 구절이다. 단순한 말뿐인 희망은 지속성이 없고 고문으러 바뀐다. 그 희망에 자신만의 근거를 더해야한다.


어제 일기쓰고 과제하고 방치우니까 새벽1시였다. 새벽1시에 자서 5시 30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거시조직론 팀프로젝트 ppt 서울시 부분을 1시간 동안 만들었다 오늘 오후 5시까지 내야하는데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이라 먼저 만들었다. 그리고  1시간정도 유통관리사 4개항목 요약집 2개를 봤다. 4월 14일 일요일에 유통관리사 시험이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하다가 너무피곤해서 10분만 잘려고 했다. 자고 일어나서 방치우고 샤워하고 학교가면 딱 맞을줄 알았다. 알람도 맞춰났으니 일어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아침 8시 40분이였다. 머리도 말리지 못하고 어제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아침을 먹을수는 없었고 간신히 수업에 갈 수 있었다.


내겐 내 시간을 만들고 싶은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의 근거로서 오전 5시에 일어나기로 했다. 그러나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해도 된다는 마음때문에 느리고 천천히 하고 있다. 게다가 늦게까지라고 적고 데드라인을 적어두지 않는것도 늦게 잠에드는것 같다.


스스로 희망을 만들 수 있다. 희망의 근거가우리 자신의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나는 희망의 근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나는 이 일기를 인쇄기가 2대밖에 없는데 고장난 과학생회실줄을 기달리며 그리고 2시수업 교수님이 안오길 바라면서 일기를 썼다. 밤에 일찍잘 근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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