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S&P 500, 헤지펀드 수익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의 배추 투자 수익률이 화제이다. 2억 원을 투자에 한 달 450만 원 수익이 난다면 연간 5,400만 원으로 27% 수익률을 거두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미국 유학 당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한 달에 450만 원의 유학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수익이 생겨 미국에서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해 저희들이 그때 전세금을 빼서 드린 바 있다. 그렇게 월 송금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학 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강모 씨는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 2007∼2008년 강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600만 원을 확정받았고, 2018년 강 씨에게 빌린 4000만 원은 최근 총리 지명 이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 김민석, ‘月 450만원 유학비 수령’ 의혹에 “배추농사 투자금 받은 것”, 2025.6.24, 동아일보
300평으로 배추 농사를 지으면 연 소득이 370만 원에 불과하다. 그런데 연 소득으로 5,400만 원을 가져가려면 4,400평에 가까운 밭에 농사를 지어야 한다. 이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한 결과 배추 농사가 보통 석 달이 한 철”이라며 “그런데 300평에 석 달을 하면 37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그 돈(투자금)은 다 돌려받았나”라고 질의했다.
- 김민석 "배추농사에 2억 투자"...月수익금 받고 원금도 돌려받아, 2025.06.25, 동아일보
이미 김민석 스폰서로 벌금까지 받은 사람이 이렇게 피후원자를 위해 거대한 플랜테이션 농장을 차리다니 정말 숭고한 희생정신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김민석 후보의 배추밭 수익률 27%가 얼마나 위대한지 한 번 살펴보자.
먼저 투자수익률 지표로 자주 활용되는 S&P 500 지수를 살펴보자. 1970년도 이래 배당금 포함 연간 총 수익률의 중간값은 15.79%로 배추밭 투자가 압승했다.
상위 50개 헤지펀드 연간 수익률 중 김민석의 배추밭 27% 초과 수익률을 거둔 곳은 '단 한 곳' 뿐이었다. 그 유명한 투자자의 전설인 워런 버핏, 스탠리 드러켄밀러, 레이 달리오, 마이클 버리 등을 압도했다.
이렇게 천재적인 투자 감각을 가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앞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전망은 밝을 수밖에 없다. 코스피 4000 도달 등 증시 밸류업에 따른 전인미답의 길을 갈 것이 기대된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스폰서 강 씨도 저출산으로 기금 고갈이 우려되는 국민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 본부장으로 중용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