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 내 삶에 미친 3가지 좋은 점
저는 태어날 때부터 종교가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성당에 열심히 다니셨고, 저도 자연스럽게 모태신앙으로 종교를 접하고 자라왔습니다. 제게 성당은 어린 시절부터 주말마다 또래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장소였고, 집 외에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종교를 가지고 있다 보니, 주위에 종교를 가진 친구들이 많이 보이고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성당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주변에 교회나 절에 다니시는 분들을 보면서, 대체적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종교생활에서는 믿음과 신앙이 가장 뒷받침되어야 하긴 하지만, 믿음의 강약과는 별개로 종교가 있으면 좋은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께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제가 신앙을 가지고 종교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종교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느낀 '종교가 있으면 좋은 점 3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내용은 상당히 주관적인 제 의견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
종교생활 속에서 교리를 읽고 설교를 듣는 활동 등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과 방향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 또는 불경 등을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웃을 사랑하며 돕는 마음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위에 경전의 말씀을 잘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고 배우면서 올바른 가치관이 함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힘든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을 때가 많은데요. 아래 문구는 제가 종교생활을 하면서 생긴 삶의 신조 중 하나입니다.
노력하다 생긴 실패는 값지고,
그 노력은 언젠가 쓸데가 있다.
좋은 걸 마련하셨을 거야. 기대하자
종교가 있는 많은 분들을 보면, 힘든 일을 겪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이겨내시더라고요. '힘든 일이 있더라도, 나의 절대자를 믿고 열심히 내가 해오던 일을 해야지. 언젠가 좋은 것이 준비되어 있을 거야. 더 좋은 몫으로 바뀌어 돌아올 거야.'라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삶을 살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일마다 종교생활을 하게 되면, 고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당, 교회, 절 등을 가서 내가 한 주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보고, 잘못한 것은 없는지, 죄를 지은 것이 있다면 뉘우치고, 다음 한 주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고,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믿을 절대적 존재가 있다는 것은 나만의 든든한 빽이 생긴 것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요? 부모님처럼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가 더 늘어난 셈이죠. 언제나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는 존재,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간청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강하면서도 연약한 존재기 때문입니다. 나를 지켜주는 지원군이 언제나 함께 한다는 생각은 어떤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저희에게 가져다줍니다.
제가 30년 넘게 신앙을 가지고 살아오며 느꼈던 '종교가 있으면 좋은 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종교가 있으면 좋은 점'보다 믿음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믿음 외적인 면에서도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종교가 없이도 다른 요인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좋은 점들이긴 하지만, 종교가 있으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공감 가시 거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댓글로 의견 부탁드립니다.
좋아요와 댓글, 공유는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