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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 Nov 10. 2020

EP.9 피피를 함께 만드는 사람들 (PP Crew)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혼자서 할 수있는 일은 없어요.

피피의 제품을 현실화시켜주는곳은 바로 공장입니다. 패턴을 뜨고. 봉제를 할 수 있는공장은 아주 많습니다. 그렇지만 신뢰가 가는 공장은 그렇게 많지않죠. 최적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잡아 줄 수 있는 공장이 필요 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항상 제 옆에서 도움을 주셨던 사장님 한 분이 계십니다. 그 공장으로 바로 전화를 드렸죠 !


"사장님! 저 사업시작 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실꺼죠?"

서울 청계천로에 있는 패션 공장의 흔한 풍경


흔쾌히 사장님은 바로 오라고 합니다. 찾아가서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곤 했어요. 가격문제 수량문제 소재문제 등. 현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사실 조금 현타 이렇게 우리가 무지했다니...가 옵니다. 수량이 적으니 공임은 비싸지고 판매가격이 맞지 않아 혼란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다행히도 일단 만들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소량인데 만들어주는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에요. 공감이 잘 안되실 수도 있지만 기쁜일입니다!


그래 일단 만들자! 뒤로 돌아 갈 수 없습니다 노빠꾸


동대문에 나가면모든소재와부자재여러가지상담을할수있습니다.

발품을 팔아야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일단나가보도록합니다. 일단뛰어



여러가지 컬러의실


오늘도 내일도 동대문!

피피의 컨셉에맞게침구류소재의상담도빠지지않고했습니다.

하나씩풀어나가는재미가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새로운 영감이 떠오릅니다.


결코, 피피혼자서는할수없는일입니다. 소개의소개를받아새롭게만나는모든사람들이넓혀지면서힘이되고배우고하나씩하나씩차근차근문제를풀어 나아갑니다. 피피에게는모두감사한사람들입니다. 여러업체사장님들이너무대단하다는것을새삼깨닫는요즘입니다. 각 분야별 30년이상의 핵고수들...내공이 으아..


실제 침구류에 쓰이는 소재 Check



피피크루. 영감을주는사람들.

여러분은 언제 아이디어가 떠오르시나요? 피피는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일때 떠오릅니다.

샤워를 하고 있을때, 밥을 먹을때, 잠들전에 눈을 감았을때 물론, 여행을 가거나 전시를 볼 때에도 있지만, 사실은 집에서 가장 편안한 나만의 시간에 엉뚱한 생각이 많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래서 피피는 집에서 영감이 떠오르는 가장 편안한 파자마를 보여주고 싶어요.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상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영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음악이 같이 있으면 브랜드 스토리가 재밌을것 같아!"


피피의 음악을 만들자

피피의 음악은 사실 아주 가까이에 있는 피피의 친구 입니다. 친구는 음악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음악에 대한 깊이가 있고 작은 꿈이 있습니다. 함께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오히려 너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되서 반갑다고 말해주네요. 함께 꿈을 이루는 것은 기쁜 일 입니다.



이 편안~해 보이는 키보드가 사실은...


생각보다 무거운 키보드

피피크루를 위해 바로! 키보드를 구매합니다. 바쁜 피피크루를 위해 구매대행서비스까지... 어떤음악이나올까궁금합니다. 퇴근후 12시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나눠봅니다.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무드보드에 맞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꿈에대한 음악을 하자고 말합니다. 어떤 음악이던 괜찮아. 우리는 너가 하고 싶으면 그걸로 된거야! 어떤것도 강요하고 싶지 않고 자연스러운 음악이 서로를 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게가 짐작이 되시나요? 정말 무거워요.. 험난한 음악의 길



우여곡절 끝에 나온 멋진 음악!




PP Crew의 고마운 3번째 멤버.

닉네임은 미정입니다.


첫번째 트랙이 나왔습니다. 기타와 키보드가 어울리는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릴적 꿈꾸던 모습을 상상하면 만들 노래라고 하네요. 어릴때 이렇게 감성적이였나? 좋아요 좋아. 피피의 노래는 이걸로 하자! 어느 누구든 괜찮아요. 두 번째 세 번째 트랙도 준비중입니다. 즐거운 작업이 피피를 다양하게 만듭니다. 피피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오케이 Okay!


우리 피피크루를 만들어보자 또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르네요.

여러분도 피피크루가 될 수 있어요. WHO IS THE NEXT PP CREW?




Heart rate = 121 bpm


이번 주 뉴스레터는 조금 늦었습니다. 알콩이에게 신경쓰느라 늦어지네요. 알콩이는 6주차이고 이제 심장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121 bpm의 비트는 정말 기분좋은 박자에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다음 글은 피피크루(PP Crew) 2편이 연재됩니다!


부부가 창업하는것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꼭 댓글 남겨주세요!

꼭 답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All inspiration comes from home.

모든 영감은 집에서 나온다.


https://www.instagram.com/official.pause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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