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밥그릇
고령토(카올린)는 동양의 자기 흙입니다.
카올린은 1300도에서 자화되어 자기가 됩니다 . 서양에서는 고령토와 비슷한 흙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그 흙이 본차이나입니다.
카올린을 1250도에서 장작가마로 구우면 흡수성이 좋은 찻그릇이 됩니다. 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찻그릇이 비싸고, 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얀쌀 밥소믈리에 이정희와 바리미도예공방 장석현 도예가는 십여년 콜라보 작업을 하면서 카우린찻그릇이 밥의 수분을 흡수하는 아주 좋은 밥그릇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몇 년 간의 실험을 통해 밥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백매화, 홍매화가 꽃 피는 아름다운 밥그릇을 만들었습니다.
밥그릇에 물을 부어보면 밥그릇에서 매화가 꽃피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2022년 새해에 선보이는 하얀쌀 밥그릇은 홍매화가 꽃 피는 밥그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