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얀쌀

하얀술이 선택한 유기농 쌀

Erewhon에 들어가는 쌀, 그리고 하얀술의 선택

by 하얀술

Erewhon에 들어가는 쌀, 그리고 하얀술의 선택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가보면

요즘 가장 상징적인 유기농 마트로 이야기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Erewhon.


단순한 마트가 아닙니다.

클린 푸드, 프리미엄 오가닉, 셀럽 문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딩이 결합된 공간.

가격이 아니라 ‘기준’을 파는 곳이라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그 Erewhon에 납품되는

한국의 유기농 쌀이 있습니다.


전남 서영암 농협의

유기농 새청무.


그리고 그 쌀은

하얀술 브루잉 믹스에 사용하는 바로 그 원료입니다.



발효는 기술이 아니라, 원료에서 시작된다


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발효의 수준은

누룩의 균주 이전에,

효모의 선택 이전에,

쌀의 구조에서 이미 결정된다고.


쌀의 단백질 함량,

아밀로오스 비율,

도정 상태,

보관 안정성.


이 모든 것이

발효 과정에서의 당화 속도와 향의 결을 만듭니다.


좋은 쌀은

발효 중에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과하게 거품을 일으키지도 않고,

향이 튀지도 않습니다.


조용히, 안정적으로,

자기 구조 안에서 당을 풀어냅니다.


그것이 브루잉 믹스의 기반이 됩니다.



왜 Erewhon인가


Erewhon은 단순히 ‘비싼 유기농 마트’가 아닙니다.

원료의 이력, 생산자의 철학, 재배 방식까지 소비하는 공간입니다.


그곳에 들어간다는 것은

가격 경쟁이 아니라

기준 경쟁을 통과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에서 재배된 유기농 새청무가

미국 프리미엄 시장으로 향하고,

동시에 하얀술의 발효 원료로 사용됩니다.


이 연결 구조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는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요즘은 스토리를 만들기 쉽습니다.

패키지는 세련되게 디자인할 수 있고,

영상은 감각적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료는 속일 수 없습니다.


쌀은

브랜드의 가장 정직한 증명서입니다.


하얀술은

결과가 아니라 시작을 설계합니다.


화려한 맛을 만들기 전에

단단한 원료를 고르는 일.


Erewhon에 들어가는 그 쌀을

같은 기준으로 사용한다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프리미엄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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