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특강 후 즐겁게 막걸리 한통을 마시고, 새벽 4시가 되서야 겨우잠들었다. 오후 12시가 넘어서 일어났으나 몸에 힘은 없고, 집중력도없고. 어쩐지 취한 상태가 지속되고있는듯 한 그런 기분이다. 뭐 하고싶은거 해야할것도 딱히 떠오르지 않는 오늘. 뭐라도 해볼까 책을 폈으나 뇌는 이미 정지 상태. 에라이 그냥 쉬자. 종일 의미없는 티비만 돌려보다가 epl경기보는데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없다. 우리 경기는 아직 1시간 반이나 남았고, 어쩐지 그때까지는 못버틸것같다. 차라리 이대로 깊이 잠들어서 내일 개운하게 일어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