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독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오늘은 한글날. 한글로 글 쓰는 브런치스토리에 한글날 구독자 200명을 돌파하다니 이런 우연이! 더 뜻깊은 것 같다.(어떻게든 의미 부여ㅋ)
그리고 매우 기쁘다. 브런치에 글쓰기 시작한 지 약 한 달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달성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게 하나님과 내 글을 구독하고, 라이킷, 댓글 달아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이다.
10월 9일 오전. 구독자 200명.
10월 9일 오후 구독자 206명.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 브런치에 글을 쓰고 나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 글쓰기 초보인데도 다른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글이 차곡차곡 쌓여가니 생각보다 성취감이 있다.
○ 브런치에 글 쓰느라 한동안 책을 읽지 못했었는데, 리뷰를 작성하려고 어떤 책을 다시 봤더니 핵심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왔다. 글쓰기가 독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역시 글쓰기를 시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저 한편에 읽을 책들이 쌓여 있긴 하지만ㅠㅠ
그리고 브런치스토리와 교회의 공통점도 자연스레 생각해 보게 되었다
○ 정성을 쏟지만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 하면 할수록 배우는 것이 많다.
○ 사람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대해준다.
얼마 되지 않은 기간 동안이지만 브런치스토리는 내 삶의 활력소 중 하나가 되었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 위로가 되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브런치 작가가 될 것이다.
제 브런치를 구독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라이킷 해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