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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손미 Sep 05. 2024

단 한순간도 끌려다니지 않겠다!

+ 고명환 작가의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30년 정도의 인생을 살면서 남들에 의해 끌려다니는 경우가 종종 혹은 생각보다 자주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일을 부지런히 찾아가려 하지만 의무와 책임이라는 미명 아래 남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은 짧아도 너무 짧다. 남이 원하는 일만 하다 곧 하늘나라에 가버릴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힘은 독서로부터 시작된다. 오늘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자영업, 사업에 대한 도움을 주는 책에 대해 남들에 끌려다니지 않는 주체적인 삶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책은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라는 책이다. 개그맨으로도 널리 알려진 고명환 작가는 현재 외식 사업가로 활동 중에 있다. 그는 교통사고로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을 겪은 뒤에 단 한순간도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교통사고 전에 연예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시기에 고명환 작가는 남들에게 끌려다니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부르면 오고 싫어도 같이 술 마셔 주고 시간 보내며 비위 맞춰주는 삶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몇 백만원짜리 강연이 들어와도 내가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강연을 거절하고 500원짜리 독서실에 가서 자기 계발을 한다고 한다. 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으면서 책 속 행간에 숨겨진 진리를 파헤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생각할 시간을 주도적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곧 끌려다닐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명환 작가는 독서와 사색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높인다고 한다. 또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자기 삶을 완성해 나가는 것까지 실천하고 있다. 이게 모두 독서를 통해 생각을 하며 남들의 세계관에 끌려다니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나는 이전까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었다. 또렷한 세계관 없이 남들 눈치를 어느 정도 적당히 봐주며 적당히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두 아이와 한 아내의 가장이 되고 또 회사를 창업하고 나서는 적당히 눈치 보며 갈 수 있는 게 현저히 줄어들었다. 내가 주저하고 끌려다니면 가족이 피해를 입는다. 무엇이든 명확하고 확고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내 회사가 손해를 보고 비전에서 멀어진다. 내가 꿈꾸는 비전에서 멀어지는 것은 결국 남들에 의해 끌려다니게 되는 삶을 의미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 여러분도 인생에서 이것만은 꼭 해보겠다/해보고 싶다는 비전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마케팅의 대가 세스 고딘은 인간은 저마다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했다. 이렇듯 자기 개성을 살리며 남들에게 끌려다니지 않는 줏대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절대 남이 내 인생 살아주지 않는다. 내가 살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게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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