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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arl Jang May 10. 2017

삶에 여백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랄 맞은 인간

단호박 뇨끼 사진을 보며

이쁜 수제비같이, 수제비 주제에, 수제비 따위가 이쁘기까지 해 뭔가 귀엽네

유학생 입시 1년 차의 팍팍한 일상에 즐거움이 필요한 지금

어서 시간이 흘러 3년 차가 되길 바라는 요즘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는 일상에 파스타 반죽이 웬 말이며

삶에 여백이 필요하더라고 말로 위안을 삼는다.


그런데 여백이 있으면 또 심심하다 하고

없으면 없다고 징징대는 지랄 맞은 인간 ㅋㅋㅋ


170308 친구와 약속이 취소된 날 한낮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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