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earl K Jul 17. 2023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열쇠

우리에게 수많은 지식을 전해주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발달시켜 주며, 많은 학생들의 고민인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열쇠가 있다. 그 열쇠는 바로 “책”이다. 이 얘기를 듣자마자 한숨을 쉰 독자가 분명히 있을 거다. 하지만 지루함을 잠시 접고 생각해 보자.


   인류의 역사는 “책”과 함께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서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당신은 어떤 책들을 즐겨보고 있는가? 현재 자신의 독해력과 문해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책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인간의 문화로써 미래를 이끌어나갈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꼭 이어받아야 하는 귀중한 인류의 유산이다.

 

   첫 번째, 책은 많은 지식을 전해준다. 책은 스스로의 생각과 사고를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인생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가끔 모르는 단어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에 턱 막혀 해석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책 읽기를 통해 우리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 앞에서 반짝이는 지혜를 발휘하여 돌파구를 발견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책은 우리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발달시켜 준다. 비판적 사고란 어떤 사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보게 되는 것이다. 책 읽기의 이점은 어느 종류의 책을 읽든지 우리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발달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꼭 전문지식이 가득한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괜찮다. 적어도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뇌 속 전두엽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일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 똑똑해진다는 말은 그저 어른들이 하는 뻔한 말은 아니라는 거다.


   세 번째, 청소년에게 중요한 문제인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무언가를 이해하는 자세를 배우고, 나만의 창의적이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발현시킬 수 있다. 놀랍게도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을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독서가들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교양서적이든 문학 서적이든 상관하지 않고 책을 11권 이상 읽은 학생과 1권도 채 읽지 않은 학생은 수능 언어영역 부분에서 20점가량 점수 차이가 났다고 한다. 물론 책을 읽는 것만으로 공부하는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해력이 향상되며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해 온 대표적인 세 가지의 이유 외에도 책의 유익은 어디에서나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십 대의 청소년들은 앞으로 발전해 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있는 존재들이다. 자신을 계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나는 책 읽기를 추천한다. 당신이 읽는 책이 어떤 책이건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지금 바로 학교도서관에 가서 아무 책이나 한 권 집어 일단 읽기를 추천한다. 그때부터 여러분의 삶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학교신문을 위해 학생이 써 온 기사를 좀 더 매끄럽게 수정하여 고친 후에 신문에 실은 내용입니다. 좋은 기사라 소개해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흩어진 나날들, 비상을 준비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