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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Dec 06. 2016

<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 나가마쓰 시게히사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강 일 송

오늘은 리더십에 관한 훌륭한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1974년생으로, 타코야키 노점상으로 시작해 하루 평균 25만
엔을 달성하며 언론에서 대반향을 일으켰고, 현재 주식회사 인재육성
JAPAN 대표로 인력 컨설팅, 외식업, 출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
고 있다고 합니다.

리더십 분야에서 젊은 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총 누계 강연
동원수는 25만 명, 연평균 200회 강연, 도서 판매 45만 부 등
이름난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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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은 테크닉이나 학문이 아니다. 인간과 인간의 부딪침이며 마음과
마음의 접촉이다. - 스카모토 고이치

마더 테레사의 노벨 평화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나왔다.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마더 테레사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오늘 댁으로 돌아가서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세요”
리더는 멀리만 봐서 될 것이 아니라 가족과 직원 등 눈앞의 소중한 사람
들을 보아야 한다.
신뢰로 뭉친 인적 기반을 갖춘 리더는 필히 성공한다.

◉ 사람들은 리더의 말은 귀담아듣지 않지만 행동은 꼭 따라 한다.
- 제임스 볼드윈

리더는 항상 우선순위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주변을 먼저 행복하게 한
다음 자신의 꿈을 이루어야 하는 존재다.
“사람을 돌보라. 그러면 그들이 사업을 돌볼 것이다.”

◉ 인생과 조직의 세 가지 고개

사업이 성공하면 할수록 주변에서 리더를 대하는 태도도 바뀐다.
언뜻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함정도 많아진다.
인생에는 세 가지 고개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오르막 고개, 하나는 내리막 고개, 마지막 하나는 ‘예기치 못한
고개다”
인생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 삶이 쉽지 않은 이유는 언제나 예기치 못한 문제에 당면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시험의 연속이라고 했던가. 아무리 올라가든 ‘이제 완벽해’라고
느끼는 일은 없고, 어떤 지위에 있고 유명해져도 시련은 있다.

그려면 어떻게 해야 함정에 빠지지 않을까? 사실 방법은 간단하다.
지금 자신의 처지는 특별한 것이 없고, 단순히 하나의 역할을 맡은
거라고 생각할 것.
재능이 있는 리더라면 이렇게 겸손한 마음으로 그저 담담히 재능을
활용하면 된다.

인간은 본래 빈손으로 왔다. 마음을 초심에 두려고 노력하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쭐해지지 말자. 지위나 칭찬은 하늘의 시험
이라고 생각하자.

◉ 저항 세력은 자연현상이다.

구성원들에게 조직의 이념을 심어 주려고 하면 필연코 저항에 부딪
히게 된다. 반대하는 사람은 온갖 논리를 내세우며 전력을 다한다.
하지만 거부반응은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구성원의 저항은 자연현상
이라는 것을 유념하자.
조직의 방향을 명확하게 한다는 것은 동시에 이별을 각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리더의 숙명이다.
그래도 어쨌건 결단해야 한다. 결단하는 일이 리더의 일이다.
혁신에는 통증이 수반된다. 성장통이지만, 이 모든 통증의 책임은
리더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인생을 빛나게 하는
엔터테인먼트다.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는 주어진 상황을 게임처럼 즐기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예측 못한 상황을 마주치기 마련이다.
살다보면 의지만으로 어쩔수 없는 일이 많기에 그 상황을 어떻게 바라
보는지가 중요하다.

화창한 날은 화창함을, 비 오는 날은 비를 즐길 줄 아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사람이 모여든다. 맑은 날이 있으면, 궂은 날도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날씨야 어떻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나에게는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괴로울 때마다 혼자 마음속
으로 되뇌는 주문이 있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마법의 말이다.
공감이 된다면 따라 해보기 바란다.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인생을 빛나게 하는 엔터테인먼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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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더십 강의를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젊은 강사에 속하는 그는 상당히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졌음과 동시에
경영의 본질을 통찰하는 말들을 이 책에 그득히 쏟아 붓고 있습니다.

경영은 테크닉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의 접촉이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경영을 한다는 말이지요.
인생과 조직이 3가지 고개가 있다는 말도 참 맞는 말입니다.
오르막, 내리막, 예기치 않은 고개..
특히 예기치 못한 고개는 더 크게 성공할수록 더 많이 더 자주 다가옵
니다.
또한 어떤 조직의 이념을 구현하려다 보면 반드시 내부의 저항세력을 만
나게 됩니다. 저자는 이 때 냉정하게 결단하라고 합니다.
결단하는 일이 리더의 일상입니다.
물론 책임은 무한대로 리더가 지는 것이기도 하고요.

“의도치 않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인생을 빛나게 하는 엔터테인먼트
다.” 이 문장은 가슴에 와서 꽂힙니다.
우리가 살면서 생기는 문제는 인간이 죽기 전까지는 누구나 언제나
만나게 됩니다. 이 때 그 문제에 갇혀 매몰되지 말고, 이 어려운 일이
나의 인생을 빛나게 해줄 감사한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
하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인맥에 대한 통찰있는 말을 덧붙입니다.
인맥을 찾아 외부에 집중하지 말고, 가장 소중히 리더가 여겨야 할
인맥은, 본업과 찾아오는 손님,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라고
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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