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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샤프 연필을 써봤다

꽤 좋잖아?

by 펜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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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문구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까 유독 샤프 리뷰 영상이 많았다. 아무래도 샤프는 굉장히 공학적이고 따라서 리뷰할 매커니즘이 많아서이지 않을까? 또 유튜브 주 연령대인 10대에서 30초반까지를 타겟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연필이나 볼펜을 리뷰하고 싶은데 구조가 단순하다보니 필기감 정도를 말로 설명하는 것 외엔 딱히 할 게 없다. 브랜드 역사와 이 펜의 역사, 외관, 필기감 요정도? 또 필기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딜레마도 있다. 10분 정도로 길지 않더라도 5분만 넘으면 그냥 올려야지.


오랜만에 샤프로 적고 있다. 확실히 샤프심엔 수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미끄러워 글씨가 잘 안 써진다. 그래도 쓰는 맛은 독특하고 재밌다. 학창시절에도 수학시간 아니면 안 썼는데 10년이 지나 다시 써보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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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샤프 덕질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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