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처럼
독일 유학생의 유학 수기 책을 읽었다. 정치학 석사 과정인 분이었는데 아주 인상 깊은 부분이 있었다. '독일은 스스로 찾아 공부한다'는 것. 그동안 나는 시험을 보든 학원을 다니든 일상생활을 하며 발생하는 막히는 일들, 즉 내가 이전에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야'하며 불평하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인생은 당장 일 초 뒤도 모르는 것이고 살아가며 몰랐던 것들, 즉 새로운, 내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피할 수는 없는 노릇. 독일인들처럼 스스로 찾아 알아내자. 인생사 모든 일에 스승이 있을 수 없으니까. '독학'의 의미를 새기며 살자. 인생은 독학의 연속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르면 책이든 인터넷이든 유튜브든 자료를 검색해 해결하자. 내가 내 삶의 주체일 수 있도록. 내 스승은 나 자신이다. 쉬지 않고 한번에 글을 담아내니 문장이 매우 어색하다. 다음엔 중간중간 멈추어 읽어본 뒤 써내려가야겠다. 글씨 쓰는 게 즐겁다보니 무아지경으로 횡설수설 써내려간다. 제동도 필요한 법이다.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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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 시에 이상하게 글을 써 놨는데
'내가 잘 모르더라도 필요한 거라면 적극적으로 알아내료는 노력을 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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