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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안 될 거라고 한다

해 봤어?

by 펜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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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Body, Sound Mind.

예전 아식스 광고에서 자주 보던 문장.

운동을 7월 초부터 했으니 이제 두 달 됐다. 첫 2주는 운동을 하면 너무 힘들어 축 처진 상태로 일상을 살아갔는데 지금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처진다. 이것이 운동 중독?!

Sound Body, Sound Mind. 이 문장이 와닿는 요즘이다.

스레드에 워너비인 미식축구 선수 사진 올리고 20년 헬스 하면 몸 비슷하게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둥, 절대 불가능하다는둥, 인종이 달라 안된다는 말 등만 많이 달린다. 국내 보디빌더나 유튜버 보면 수행능력이 아닌 몸 모양만으로만은 더 큰 사람이 많다. 미식축구 선수다보니 수행능력은 못 따라가도 몸은 얼추 비슷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키랑 몸무게는 비슷하니 도전! 정말 인종 차이라면 똑같진 않아도 테무산 느낌정도는 나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정자체 처음 연습할 때도 주변에서 안 된다는 사람이 참 많았다. 그런 거 연습해서 뭐하냐는 소리도 참 많이 들었다. 하지만 조언과 비난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조언은 경청, 수용하지만 비난에는 '그래서 어쩌라고?'란 태도라 상처 받진 않는다. 지금 내게 건설적인 조언을 해 줄 귀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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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의식의 흐름이다. 실제로 의식의 흐름으로 쓰지만. 앞으로는 한 문장 길이를 짧게 가져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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