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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펭귀니 May 22. 2024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그 어디쯤

부제 : 마음의 간격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그 어디쯤

(부제 : 마음의 간격)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는데
너를 향한 내 마음은 어디로 흐르는가

시간은 흐르고
비록 나 항상 네 곁에 머물 수 없을지라도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그 어디쯤
우리의 마음만은 늘 함께 이기를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우리의 시간도 속절없이 흐르고
세월은 변하겠지만

낙동강 강변에 남겨둔 마음 한 조각
너와 내가 미소 지을 그 언젠가
우리의 마음만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향해 흐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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