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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펭귀니 Feb 04. 2024

너는 나의 바다, 나는 너의 바다

결코 춥지만은 않은 우리의 겨울바다이야기



코끝이 빨개지도록 추운 겨울바람

너와 함께 한 겨울 바다


너를 내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린다

너의 눈에 바다가 담긴다

너의 눈에 담긴 바다를 바라본다

하얗게 반짝이는 바다가 내 눈에 비친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바다가 되었다.

이 순간, 서로의 바다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선명한 행복의 흔적을 담는다.


는 나의 바다, 나는 너의 바다

결코 춥지만은 않은 우리의 겨울 바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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