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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펭귀니 Mar 30. 2024

벚꽃을 보듯 너를 본다

너는 내게 벚꽃이다


매년 피고 지는 벚꽃이지만

너와 내가 함께 할 첫 벚꽃, 첫 순간은 오직 지금이기에,

숱하게 긴 시간 함께 누릴 벚꽃의 시작을 걸어본다.


벚꽃을 보듯 너를 본다.

매 순간 새로운 설렘을 선물해 주는 너

너는 내게 벚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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