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뿐인숲 Apr 05. 2018

봄비, 벚꽃, 출간

  

흐드러지다

: 매우 탐스럽거나 한창 성하다.    


어제는

막 피기 시작한 벚꽃 구경을 나왔다.



한 번도 흐드러진 적 없는 인생을 살았기에

꽃만 보며 삶을 추억한다.

봄에는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나무들의 소란스러움이

오히려 여유롭다.    

출간 소식을 여러 곳에서 다뤄주고 있어 감사하다.

저자께도 매체에게도.    

봄비에 꽃잎을 다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이렇게 또 봄날이 간다     

작가의 이전글 있지만 모르는 것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