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되지않고 안될것 같던 우띠따 하스타 파당구쉬타사나가 그저께 갑자기 아무렇지않게 되기 시작했다.
남들에겐 당연한것이 나한테 당연하지 않았다.
다리를 쭉쭉 힘있게 뻗어내는 사람들 사이에 무릎도 못펴고 한발로 중심도 못잡던 나였는데.
갑자기 찾아온 것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갑자기인것들은 하나도없다.
멀리서 바라보기엔 무언가를 갑자기 이룬 사람뒤에는 그 사람만 알고있는 수 많은 노력들이 숨어있을테고,
갑자기 어딘가가 아프다면 아프기전 알아달라고 내 몸이 보내던 수많은 신호들이 분명 존재했었다.
갑자기 무릎이 뻗어진 나의 우띠다 하스타 파당구쉬타사에는 지난 1년 요가수련의 순간순간이 숨어있겠지.
아직도 많이 불안하고 완전하지 않지만, 분명히 조금씩 나아가고있다.
조용조용히 축전된 시간들은 반드시 변화를 만든다.
나의 우띠따 하스타 파당구쉬타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