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800년이 넘은 어마어마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저희도 언젠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못가봤는데
예전 살던 곳이 경기북부,
아무래도 강원쪽으로 나가려면
시간이 꽤 걸려 마음먹지 않으면 좀 힘들더라고요.
이번에 경기남부쪽으로 이사오니
저희가 좋아하는 춘천이나, 원주, 양평등이
1시간 조금 넘으면 갈수 있게된 거예요.
예전에는 양평만 가려해도 막2시간 가까이 잡았는데..
아무튼 계속 갈 날을 보고 있다가
(날짜를 잘 봐서 가야 노란잎을 볼 수 있으니, 인터넷에서 알게된 방법으로 계속 검색)
월요일 11/04일 다녀왔습니다.
약간의 초록이 있지만 꽤 노랗게 된 잎을 볼 수 있었어요.
평일이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인파가 어마어마.
나무가 어찌나 큰 지 주차장에서도 보임요.
올해 새로 주차장까지 완비해서 이제는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나봅니다.
다만 이번주가 황금빛 절정이라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저희가 월요일,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주차장은 만차고(다만 계속 빠져나가서 금방 댈수 있었어요)
사진에 사람들이 없는 것은 포토샵으로 지워서 그런거지
정말 사람 엄청 많습니다.
평일도 이런데 아무 이번주말에는 사람들로 폭발할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나무의 크기.
정말 나무가 어마어마해서 감동이....ㅠ_ㅠ
800년의 위력이 엄청납니다.
아마 이번주가 절정일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급추워져서 더 빨리 떨어질지도 모르겠어요.
평일도 사람이 어마무시 한데,
주말은 비추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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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나중에 초록일때도 한번 보러가려고요.
강원도 가는 길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온라인에서 본 팁.
반계ic cctv로 은행나무 색깔 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