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 카페 그 곶, 오설록, 그리고 느리게 해안도로
즐거운
페리씨
여섯 번째 제주#1
"여섯 번째 제주 #5"
페리테일 x 도이치모터스
20161229 ~ 20170104
(기록 보관용입니다)
+
2017년 1월 2일
전날부터 감기로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진 J
그래서 모든 스케줄은 일단 취소.
그냥 살랑살랑 동네 근처에서만 있기로.
아침은
(감기퇴치용)
협재 해녀의 집에서 사 온 전복죽으로 해결.
비가 살금살금 오는 날씨.
꽁꽁 둘러싸 매고
살금살금 내리는 빗속에
차 안에 앉아 음악 틀어놓고
바다 보기
협재포구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니라
여기저기 사진도 좀 찍고.
너무 애정 하는 미니.
협재해변에서
카페 그곶에 가기 위해
금능해변으로.
카페 그곶이 문 여는 시간까지
옥빛 바다를 실컷 봤어요.
다시
카페 그 곶.
제주에서 사용한 영수증도 정리하고
글 작업도 하고
책도 읽고
그렇게
오전을 보냅니다.
여섯 번의 제주여행에
늘 들러서 쉬어가는 그 곶.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어딘가를 가기보다는
그냥 해안도로나 실컷 타다가
문득문득
가고 싶은 곳에 가자 해서
출발!
해안도로 타기 전에
잠깐 들른
오설록
겉옷을 입지 않아도
그리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
이 날부터 낮기온이 10도가 넘게 올라감.
-0-
문어 해물라면도 한 그릇 먹고
천천히 서쪽 해안도로를 달려봅니다.
애월 해안도로
신창 해안도로
그리고 이름 모르는 해안도로.
그리고 다시 협재로.
협재에서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할 수 있는
(비정기적인 공연도 있는 복합 문화공간)
빛밝을랑
제주 서쪽에서의 두 번째 날.
느리게 해안도로를 끝없이 달렸던 날.
가다 배고프면 내려서
뭐 먹고
바다 보고
하늘 보고
새보고
바다 보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