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 있는 서점

중앙서점(中央书店)을 소개합니다.

by 친절한 상담쌤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가장 큰 서점을 들린다. 책도 보고 기념품으로 한 권 사서 여행동안 읽기도 한다. 그런데 하얼빈은 가볼 곳이 많아서 중앙대제에 있는 중앙서점(中央书店)에 잠깐 들리기만 했다. 남편과 여행을 하다보면 내 위주보다는 남편의 취향에 맞추는 경향이 있다. 마음 같아서는 서점에서 책도 사서 읽고 커피도 마시고 싶었지만 따로 시간 내기가 어려웠다.


중앙서점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각종 도서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외국작가코너에 한강 작가의 책이 많이 있었다. 외국에서 한국 작가의 책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예전에는 서점에 가서 책을 들추어보다가 읽을 수 있게 쉽게 적힌 책을 보면 사기도 했는데 책을 한 권 한권 포장해두어 안을 볼 수 없었다. 학생들을 위한 문제집외에는 모두 한 권씩 포장되어 있었다.


2층은 식당이 함께 있었다. 책을 보다가 배가 고프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정말 특이했다. 음식냄새에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먹고 싶어졌다.

3층은 북까페가 있어 일리커피를 팔고 있었다.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커피를 배우는 체험에 대한 안내문도 전시되어 있었다. 여행전에는 날씨도 덥고 하니까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가면서 여유롭게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둘 다 예전처럼 엄청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여행을 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꼭 여유롭게 여행을 하리라 다짐해본다. 도서는 예술서적위주인데 음악가들의 그림을 걸어놓고 그들의 악보도 팔고 있는 모습이었다.

4층은 아이들의 서적과 문제집같은 학습용 도서를 팔고 있었다.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문제집을 고르는 모습을 봤다.


이곳에서 하루종일 책을 보다가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오후에 차 한잔을 하면서 놀아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화장실을 가보지 않았는데 거기만 깨끗하다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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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예약 발송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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