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마사지샵(修脚足道)과 파스(膏药)로 발의 피로를 풀기
매일 2만보에서 3만보를 걸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발에서 시작된 통증이 종아리까지 아프게 했다. 호텔 앞에 발마사지샵(修脚足道)을 발견해서 가려고 했는데 직원이 모두 남자라서 혼자 가기가 좀 망설여졌다. 발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같이 가겠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가게마다 프로그램이 다를 텐데 修脚足道에서는 발마사지는 40분과 60분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40분은 68원, 60분은 98원이었다. 시작하기 전에 타이머를 맞춰두고 시간이 끝나기 전에 혹시 시간을 연장할 건지 물어봤다. 먼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로전신을 마사지해 준 후 발마사지를 한다. 나는 전신 마사지 시간이 길었고, 남편은 발마사지 하는 시간이 길었다. 마사지사마다 마사지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마사지가 너무 아파서 조금 약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아팠다. 발은 가벼워졌는데 종아리나 어깨는 너무 강한 마사지로 다음날까지 더 아팠다. 많이 걸으니 매일 발 마사지를 받으면 좋은데 안타까웠다.
다음날에도 많이 걸었더니 저녁부터는 걸을 때 허리 쪽까지 불편감이 있었다. 놀러 왔는데 침대에 누워있을 수는 없고 허리디스크가 있는 나는 걱정이 되어 약국(药房)에 가서 파스(膏药)를 사서 붙이기로 했다. 남편은 파스를 붙였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지만 나는 약국에서 사면 괜찮을 것 같았다.
약국에 가서 붙이는 파스를 사고 싶다고 했더니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다. 증상을 말했더니 파스들이 진열된 곳에 가서 고르라고 했다. 너무 많은 종류가 있어서 추천을 하나 해 달라고 해서 선택했다. 약사는 다른 것을 골라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어차피 나는 봐도 모르니까 약사가 추천한 파스를 사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사서 아픈 부위에 덕지덕지 붙였다. 다음날 되니 통증이 사라져서 정말 기뻤다.
중국 여행을 가서는 평소보다 상당히 많이 걷기 때문에 발마사지샵을 적절하게 이용하여도 급하면 파스를 사서 붙여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중국 파스가 못 미덥다면 한국에서 휴족시간을 사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 이 글은 예약 발송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