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나 시켜주고 물어봐
으잉? 당연한가?
왜냐면 물어봐도 답은 한결 같기 때문이다.
없다
물론, 의심스러울 수 있다.
솔로에겐 없는 것도 서러운데
유부녀 유부남들이 애인이 있으면 누군가 "독식"하는 건가하는 생각까지 들것이다.
(물론 그래서 일부일처제가 생겨난 거겠지. 동물에서는 '혼인'을 못하는 게 99%라며..)
애인 있어?
질문의 표정은,
걱정보다 가십 거리로
타블로이드판 연예부 기자처럼 물어본다.
왜냐면
애인 있아?
이거 물어본 친구들은 솔로들이 아니다.
절대 답하지 말라.
답은 첫 번째.
넌 있냐?
라고 답하라.
소개도 안 시켜줄 거면서 묻는다.
두 번째 답은
“왜? 소개해 줄래?”
이렇게 물어보라.
즉 답은 '있어도 없는 척, 없으면 긴가민가'하게 하는 답이어야 한다.
ㅡ왜냐면 질문제체가 가십일 뿐 모두가 당신의 행복한 가정을 기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결로은
솔로에게 '애인있냐'라는 질문은 하는 사람은,
외로움이 걱정되는 것이 아닐것이다.
걱정이 된다면,
솔로에게 누군가를 소개해 주겠지.
* 사진은 녹차아이스크림, 조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먹은 거다. 태평양화학 계열사가 만든 찻집의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은 어떤거냐면..정말 향이 좋은 녹차잎을 곱게 갈아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섞는 거다. 그렇게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단, 힘들고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