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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덴부와 셜리 Nov 03. 2023

너의 미래, 너의 예언을 믿는다.(사이비종교아님)

옷을 멋지게 입는 이유

나는 예언을 믿는다.


당신은 스스로 자신에게 예언을 한 적이 있는가? 

(언제까지만 살 거야 이런 쓸데없는 말 말고)

유튜브에 어퍼메이션, 자기 확신 뭐 이런 게 있긴 있다.

또는 언령, 이런 게 있다. 말씀 언, 영혼 영, 말에도 영혼이 있어 뱉은 되로 된다는 것이다.


나도 체험했다.(뉴욕멘털 - 다때리치고 뉴욕.. 블로그 참조)

https://brunch.co.kr/@peter1217/235



학교 다닐 때 21세기가 된다면...


아주 어릴 적,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종종 말씀해 주신 게 있다.

21세기가 되면,

일본은 물에 가라앉고

한국이 세계 일등이 된다고 했다.

그때 세계 1등이 될 수 있으니 '너희들이 자부심을 갖고 공부하라' 뭐 이런 거였다.


말하는 선생님도 듣는 학생도 설마 그랬다.

그때 일본은 세계 경제 2위로 한국과 체감 격차는 50년 차 난다고 매스컴에서도 말할 때였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이후로 됐다.


최근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 나온 국대 축구만 봐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후반전에 한국선수들은 힘들어서 뛰지도 못했다. 그런데 지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1위 주장이 손흥민이라니..


일본은 쓰나미로 일부지만 파도에 한번 지역적으로 잠겼고 

한국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그냥 1등을 한다. 가전도 1등이 되었다. 오징어게임도 그렇게 됐다. 



지금 이제 필요한 예언은 무언가


지금은 유튜브와 블로그에 하도 도사들이 많아서 예언이 난무하나?

스스로 하는 예언은 무엇인가 가끔 생각해 본다.


예언은 허무맹랑하고

가능성이 없으나

희망이 존재하는 것을 예언이라고 한다. 


우리가 슬픈 건

허무맹랑하고 가능성 없는 희망을 꿈꿀 수 없을 때 슬픈 것이다.


모든 게 전략적이고, 체계가 있고 시스템대로 예측해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은 좀 슬프다.

당신에게 희망과 행운이 있길 빈다.

그리고 무모함이 있길 바란다.



코코샤넬이 그랬'짢'아.


오늘 당신은 당신 운명의 최고의 사람(남자)을 만날 것이다.(그래서 옷을 잘 입어야 한다.)

이것도 예언이다. 

그러니 고아원에 있던 소녀가 파리 샹제리아 거리에 옷가게를 열었겠지. 

샤넬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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